2018년 12월 7일 금요일

AWS S3에서 Netlify로 옮기기

지난 추석기간동안 만든 내 첫 웹사이트: saelyne.com
AWS S3를 이용해서 웹 호스팅을 하고 며칠 전 작은 update를 하려 했는데, S3에 새로운 파일을 업로드하고 반영되기까지의 과정이 은근히 귀찮았다. 마침 연구실 사수님께로부터 알게된 Netlify가 생각났고 이참에 옮겨보기로 했다.

옮기는 와중에 도움이 크게 된 블로그 글:

https://www.chrisanthropic.com/blog/2018/migrating-blog-from-aws-stack-to-netlify/#aws-change-your-ttl

이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문제없이 옮길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놓쳐서 헤맸던 부분은,
1. Netlify에서 제공하는 ns를 AWS Route53으로 옮길 때 매 name server 뒤에 '.'을 꼭 붙여야 한다는 것!
2. Route53의 Hosted zone에서만 ns를 업데이트 하지 말고 registered domains에서도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는 것!

이다.. 이 두가지때문에 헤매다가 어제 그냥 잤는데 @_@

위의 링크를 보고 헤매는 사람들이 무사히 옮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Netlify 정말 추천한다! git push만 하면 업데이트 되는게 너무 편하고 좋다.
도메인 SSL certificate 받는 과정도 정말 심플하다. (AWS에서 연동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2018년 6월 7일 목요일

세개의 프로젝트 발표를 마치고

이번학기(2018년 봄학기)는 작년까지와는 사뭇 다른 학기였다.
수강하는 전공과목 3개가 모두 프로젝트성 과목이었고, 그에 따라 조모임도 3개가 동시에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학기 CS408 전산학프로젝트, CS374 인간-컴퓨터 상호작용개론, CS564 R을 활용한 빅데이터분석 기초를 수강했다. (+논리적 글쓰기까지!)

우선 CS408 전산학프로젝트는 전산학부의 필수과목으로 높은 로드로 인해 악명높은 과목이었다. 한학기동안 3-4명이 한팀을 이루어서 software engineering process를 경험하고 내놓을만한 결과물을 만드는 프로젝트인데, 긴 document를 작성해야하고 기대하는 프로젝트의 quality가 높아서인지 빡센 과목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사람들과 협업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 과목을 (예상 외로 많이) 즐길 수 있었다. 물론 프로젝트가 다 끝났기 때문에 경험이 많이 미화됐을 수는 있지만... 우선 주제가 내가 관심있는 주제였고, 매주 알고리즘을 발전시키기 위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도 재밌었다. 팀원들과의 협업과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다 :)

CS374 인간-컴퓨터 상호작용개론에서는 전반적인 HCI 내용을 배우고 이를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실 이번 학기 이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게 뭔지 알게된 것 같다. 이 분야 자체가 재미있었고 사람과 기계를 모두 아우르는 점도 내 삶의 모토와 태도에 맞았다. 진행한 프로젝트는 약간 주제가 broad해서 명확한 solution을 찾아내는게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이 프로젝트를 하며 여러번의 user testing을 거치면서, 앞으로 연구를 진행할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조금은 경험한 것 같다. 지난 몇년동안 '인간-컴퓨터' 중 '컴퓨터'에 대한 공부만 해왔어서인지, '인간'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CS564 R을 활용한 빅데이터분석 기초에서는 기본적인 R을 활용한 다양한 graph plot, 통계 분석 등을 배웠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가지고 public data를 이용해 어떤 problem을 풀고 insight를 도출하는게 프로젝트였는데, 우선 R이라는 언어를 처음 배운것이다보니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자유롭게 R을 사용하지 못했다. 물론 수업시간에 여러 가지 method를 배웠지만, 수업시간에는 "x를 하면 y를 할 수 있어"를 배우다보니 "y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했지?" 와 같은 물음에 대답하기 힘들었다. 이런 경험을 보충하기 위해 프로젝트가 있는 것이겠지.

세개의 조모임을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1) 주제가 정말 중요하다.
사실 위의 세개 중에 첫번째 프로젝트에 가장 많은 애착이 갔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주제" 인 것 같다. 최종 주제를 정하기 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finalize하기 전에 우리끼리 생각하고, 교수님/조교님께 들고 간 주제가 5개정도 있었다. 기억에 남는건 Idea Pitching 바로 며칠 전날, 한창 잘 준비하다가 무언가 주제가 focus가 안맞는 느낌이 들어서 한 3-4시간동안 주제에 대해서만 토론하고 다시 정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큰 고비를 거치며 정해진 주제는 애착이 갈 수밖에 없었고, 아이디어 자체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2)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조모임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세개의 프로젝트 모두 겹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이 다른 사람들과 진행했다. 첫번째, 두번째 프로젝트는 4명, 세번째 프로젝트는 5명이서 진행했는데, 정말 다양한 성격/능력/국적/status?(학사, 석사) 을 가진 사람들과의 협업을 경험하면서 누구와 하든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 기존에 서로 알고 있던 정도를 따져봤을 때 가장 마음이 편했던 순서는 1>2>3 이었다. 첫번째 프로젝트에 가장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에 주제에 대한 문제제기도 쉽게 할 수 있었고, 그 이후에 토론도 3-4시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이번학기 프로젝트 발표가 모두 끝났다. 발표를 하면서 느낀점도 많은데... 간략하게 말하자면 "영어 잘하고싶다!!!!"이다. 영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트를 쓰고싶을 정도로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다. 정말.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날테고, 연구를 하면 다른 사람과의 협업과 소통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이번 학기 세개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조금은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2018년 5월 20일 일요일

생각의 기록

요즘들어 여러 글을 읽고 생각을 하면서, 내 생각과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 공간으로 나에게는 다이어리와 네이버 블로그가 있었지만, 다이어리는 접근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떨어지고 네이버 블로그는 이웃 관계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플랫폼을 찾아보던 중 티스토리, 브런치, 워드프레스, 블로거를 알게되었다.

우선 티스토리는 전문가, 특히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하지만 현재 티스토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초대장이 필요하고, 또 영속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인터넷 글에서 보았다. 브런치는 마치 작가처럼 글을 발행하는 시스템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 글이 보여지기 위해서는 먼저 “작가”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것들이 글을 자유롭게 쓰고싶은, 모든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은 나에게는 맞지 않은 것 같았다. 워드프레스는 내가 끝까지 고민했던 플랫폼인데, 우선 내가 원하는 블로그의 모습을 띄기 위해서는 한달에 5천원 가량 내야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구글의 블로거. 현재로서는 만족한다. 앞으로 이 곳에서 내 생각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기를 기대한다.

AWS S3에서 Netlify로 옮기기

지난 추석기간동안 만든 내 첫 웹사이트: saelyne.com AWS S3를 이용해서 웹 호스팅을 하고 며칠 전 작은 update를 하려 했는데, S3에 새로운 파일을 업로드하고 반영되기까지의 과정이 은근히 귀찮았다. 마침 연구실 사수님께로부터 알...